<기사> 학대받는 서울노인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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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는 서울 노인이 늘고 있다...신고 25%↑
협회 최수연 (2011-07-13 오후 4:29:46)
지난해 서울에서 학대를 받은 노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대를 한 사람은 어처구니없게도 70% 이상이 아들과 딸이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를 분석해 봤습니다 .
그랬더니 노인학대로 판정난 신고 건수는 427건으로 전년, 그러니까 2009년의 343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그 한해 전인 2008년에 비해서는 50% 가량 늘어났습니다.
노인을 학대한 가해자는 거의 대부분 가까운 사람들, 친족이었습니다.
아들이 53%로 가장 많았고 딸이 17%, 배우자가 14%, 며느리가 10% 등이었습니다.
학대를 받은 노인 중 여성은 69%로 남성의 2배를 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40%, 1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0대가 33%, 60대가 16%, 90대가 7% 등이었습니다.
노인전문보호기관은 70대에 이르러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배우자가 사망하면서 혼자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 연령대의 노인이 학대의 타깃이 되기 쉽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노인 학대 신고가 들어온 곳을 지역별로 분석을 해보면 서울 노원구와 강북구가 각각 가장 많은 34건을 기록했으며 이어 양천구 22건, 구로구 20건 등이었습니다.
2011-07-04
@저작권자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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